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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더 하우스 1


죤 어빙은 이야기 꾼이다.깊이나 진지함에 대해서는 일단 미뤄두고그 내용 전개와 장면 묘사만으로도 "재미"가 있다.사실 <이야기>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가?최근 심리와 상태에 대한 깊이있는 성찰로 구성된 소설들이 많지만인류의 역사과 함께 해 온 것은 일단 "이야기"이다.그런 측면에서 특히 이 사이더 하우스는 어빙의 다른 작품보다 훨씬 추천할 만하다. 존 어빙의 가장 큰 장점은 장면장면을 영화처럼 잘 묘사한다는 것이다. 어떤 작가의 책들은 해당 장면을 떠올리려면 정신을 집중하고 상상력의 폭을 크게 넓혀야 하는데, 존 어빙의 책은 그런 의도화된 노력없이도 해당 장면의 주인공들의 행동이 머리속에서 살아움직여서 장면장면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1년동안..."에서 테드 콜이 본 부인에게서 도망칠 때도, "사이더 하우스"에서 호머가 떠나기 전 부역장이 태아를 보고 놀라는 때도.... 다양한 인간 군상이 제각기 하는 행동이 결국 하나로 모여 이루어지는 하모니와 해프닝으로 가득찬장면들을 읽는 맛이 쏠쏠하다. 또한삶의 마무리 되는 모습도... 여튼 존 어빙의 책을 읽으면 나도 <이야기>를 쓰고 싶어진다...ㅎㅎ
깊고 따뜻한 휴머니즘의 세계

가아프가 본 세상 으로 세계적인 작가 반열에 오른 존 어빙의 또 다른 걸작소설. 낙태금지법이 발효되던 미국 사회를 배경으로, 우리 삶을 돕거나 방해하는 무수한 규칙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현대의 찰스 디킨스 라 불리는 존 어빙. 오직 그만이 그려 보일 수 있는 깊고 따뜻한 휴머니즘의 세계와 만난다.

라쎄 할스트롬이 감독을 맡고 마이클 케인, 토비 맥과이어, 샤를리즈 테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사이더 하우스〉의 원작 소설로, 우리 일상에 돋보기를 들이대고 하루하루 벌어지는 일을 작가 특유의 따스하고 유머러스한 시선으로 해석하여 제공한다.

원제인 ‘The Cider House Rules(사이더 하우스 룰스)’, 즉 ‘사과농장의 규칙’은 일반적인 삶의 규칙을 말한다. 세인트 클라우즈 고아원에서 나고 자란 호머 웰즈와 이 병원에서 청춘을 바쳐 일한 닥터 라치에게, 세인트 클라우즈 이외의 세상은 다 ‘바깥세상’이다. 호머는 우연한 기회에 고아원에서 벗어나 오션 뷰 사과농장으로 가서 살게 되고, 거기서 ‘바깥세상의 규칙들’을 배우고 이 규칙들이 삶을 돕거나 삶을 방해하는 것을 배우며 인생살이를 깨치게 된다.

오랜 세월에 걸쳐 세인트 클라우즈와 오션 뷰 농장을 오가며 천천히 느릿느릿 걸어가는 이야기는, 지루하기는커녕 독자들이 인물들의 옹고집과 신랄함과 따스함과 그 사랑에 울고 웃으며 책장을 넘기게 한다. 또한 이 수많은 에피소드와 다양한 인물둘은 ‘삶과 규칙’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응집되어 있다.


1장 세인트 클라우즈에 ‘속한’ 소년
2장 주님의 일
3장 메인의 왕자들, 뉴잉글랜드의 왕들
4장 청년 닥터 웰즈
5장 호머, 약속을 깨다
6장 오션 뷰

저자주

 

로로의 손뜨개 인형

평소에 뜨개질에 대해서 관심이 아주 많고 아기자기한 인형들 정말 좋아해서 인터넷으로 뒤져봤는데 뜰려고 보니까 설명도 잘 안되있고 도안만 떡하니 있어서 뜰수도 없고.. 책을 사려니 학생신분인터라 교과서 살 용돈도 부족한 상황이라 책도 못 사고.. 그래도 여러 블로그로에 있는 뜨개질 정보를 이용하여 뜨개질 독학하고 그랬는데 이렇게 좋은 이라고 도서가 있어 읽어 보면서 많은 구상을 해보았습니다. 진짜 빵빵하게 기초부터 이렇게 차근차근 설명해 줍니다.손뜨개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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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신춘문예 당선시집

시를 읽지 않은 지 꽤 오래.그러던 어느 날 다시 집어 든 시집.신춘문예가 예전엔 무척 어려운 시로만 느껴졌었다.아주 오래 전이었지.대학생 때 무언가 되기를 꿈꾸면서 읽었던 나.그러나 나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신춘문예라는 그 사람들의 시를.그리고 오랫동안 신춘문예를 보지 않았고그리고 시도 거의 읽지 않았다.다시 집어 든 신춘문예.예전의 경향들은 모르나,내게 많은 공감을 하게 하는 시.그리고 맛깔나게 쓰여진 문장들.이래서 신춘문예라는 것을 실감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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