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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작가들의 작품들을 볼 때 마디 가장 주목하며 보는 부분이 얼마나 기존의 작품들과 차별점을 두고 있는가일 것입니다. 새로움과 도전 정신이 없는 신인 작가의 작품은 당장 읽기에는 좋지만 언젠가는 개성 없는 작가가 되어버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그런 부분에서 신인들의 발랄한 패기가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이번에 읽은 2011 제2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을 보면서 역시 신인들의 작품들은 이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우선 이야기의 중심이 되는 소재들이 기존에 보아오던 것들과는 차이점을 제법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 그것을 풀어나가는 방법에 대한 것인데, 기존의 작품들과는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서 무척 새로움을 느끼게 만드는 이야기가 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흥미를 끌게 되는 내용들이 많았고 집중해서 작품을 읽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얼핏 보면 무척 평범한 소재를 사용하는 단편들인 것 같은 생각이 드는데 막상 내용을 보면 작가마다의 특유의 개성을 잘 살린 전개가 돋보였고 이런 창작은 기존의 작품과는 차별점을 둘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매우 만족스러운 한 권의 독서가 되었습니다.역시 좋은 느낌의 2011 제2회 젊은 작가상 수상 작품집이었습니다. 많은 신인의 작품을 보아왔지만, 이 수상 작품집에 실린 작가들의 작품들은 유독 눈에 띄는 것 같고 그만큼 앞으로를 기대할 수 있는 작가들인 것 같습니다.
지난 2010년 제정,운영하기 시작해,한국 문단의 최전선에서 활약중인 젊은 작가들을 확인하게 하는 젊은작가상. 아직 집중적으로 조명되지 않은 개성에 깊이 간직되어 있는 한국문학의 미래를 볼 수 있다. 심사위원: 박완서 김화영 성석제 이혜경 서영채 차미령 / 선고위원: 강동호 강지희 김나영 송종원 장은정 노대원 황예인

저자소개

대상 김애란, 「물속 골리앗」 김사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이상한 일이 벌어지는 오늘은」 김성중, 「허공의 아이들」 김유진, 「여름」 김이환, 「너의 변신」 이장욱, 「이반 멘슈코프의 춤추는 방」 정용준, 「떠떠떠, 떠」



 

28자로 이룬 문자혁명 훈민정음

태어난 이후 줄곧 배우며 써왔던 우리말과 우리글. 그냥 숨쉴 수 있게 해주는 공기인 듯, 매일 먹는 밥인 듯 그렇게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는데 얼마전 영화 말모이를 보면서, 이게 당연한 것이 아니고 이렇게 어렵게 지켜진 소중한 것이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긴 더 거슬러 올라가면 최만리 같은 학자가 창제에 반대상소를 올린 사실이 있고, 창제 이후에도 양반들로부터 천시를 당해왔으니한글은 탄생 자체부터 순탄치 않았던 것 같다. 과학을 담아 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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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강호 18

호협곡이라는 사파에서 중요한 영역에무슨일이 일어난 것인가천마신군의 제자 2명이 방문하게된그 곳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냄새가납니다그 냄새의 발원지는 그 곳의 장인 곽진헌분명히 뭔가를 숨기고 있는데나약해만 보이는 천마신군 다섯번째 제자 최상희와아직은 많이 허술한 한비광이해결할 수 있을런지..곽진헌의 계략으로 인해사파 신진고수 일인인 질풍랑 노호와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되는데한비광 잘 해낼 수 있을까?노호 그도 팔대기보중 하나를 지닌 막강무사인데무림의 실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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