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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tle in the Air


먼저 리뷰를 쓰신 분의 글을 읽고 이 책을 골랐습니다. 전편인 하울의 움직이는 성이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더 재미있는 속편을 마다할 이유가 없었지요. 양탄자 상인 압둘라를 둘러싼 재미있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과 별로 관계가 없다고 생각했는데, 전편의 주인공인 하울이나 소피등은 이야기의 끝에 가서 나와요. 기대하세요. 이 작가 책의특징은 줄거리가 꽤 복잡하고 일어나는 일이 많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조금 속이 울렁거리기도 했지만 재미있었습니다.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후속편에 해당하는 작품. 작가 Diana Wynne Jones 는 전편에 이어 움직이는 성에 납치된 공주, 마녀와 마법사, 병속에 갖힌 지니와 두 개의 미스테리한 예언들 등으로 혼합된 환타지를 선사한다.
Abdullah는 별로 돈 벌이에는 관심이 없는 카페트 상인이다. 그의 아버지가 시장에서 카페트를 팔라고 아들에게 등을 떠밀어 장사를 시키지만 그는 늘 백일몽에 빠져있으면서 어딘가에 태어날 때부터 그와 약혼한 공주가 있을 거라는 공상을 펼치곤 한다. 그러던 어느날 낯선이가 나타나 Abdullah에게 매직 카페트를 팔면서 놀라운 사건들이 전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