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경제를 공부하면 금리는 무조건 거대한 벽으로 나에게 다가온다. 가장 기본이면서도 가장 어렵다. 그래서 그런지 금리를 갖고 잘난체 하는 사람도 참 많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을 갖고 이야기하면 잘 못 알고 있다며 쌍지팡이를 든다. 내가 볼 때는 내가 이야기하는 것과 그가 이야기하는 것은 큰 틀에서 차이가 없어보이는데도 자신이 맞다며 우긴다. 이처럼 금리는 요상한 놈이다. 금리에 환율까지 결부되면 완전히 게임 끝이다. 이 두가지를 머릿속에 완전하고도 완벽하게 장착하고 있으면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커다란 시장이 보이고 흐름을 깨닫는다. 불행히도 난 아직까지 머릿속에 완전히 장착하지 못했다. 여전히 모르는 것 투성이다. 그나마 환율과 금리의 상관관계라든가 환율상승과 하락이 어떤 의미인지 이제 어렴풋이 알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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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5. 1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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